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올해 시정목표인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건설’을 위해 ‘부천 미래 희망찬 오정구’라는 비전을 내걸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 ▲품격과 특색있는 문화여가 기반 조성 ▲다함께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쾌적하고 안전한 미래지향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5대 중점과제를 설정, 추진키로 했다.

세부실천 계획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실직자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녹색사업,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정보화 교육과 연계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중소기업 공산품 1천200여개 품목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홍보, 전통시장 월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품격과 특색있는 문화여가 기반 조성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진 오정대공원, 은데미예술마당, 고리울가로공원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내실과 특색을 갖춘 시민 참여형 지역축제 개최, 생생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체험 등 소통과 참여하는 문화현장 체험을 추진하는 한편,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과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센터를 야간 및 공휴일 개방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자치위원 워크숍을 통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함께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저소득층 2천700여 가구에 생계 지원, 자활ㆍ자립 지원, 긴급 복지 및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89곳의 경로당 운영 지원과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미래지향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녹색기반 조성을 위해 녹색환경 생태교실 운영, 탄소포인트제 시민 참여 확대, 환경오염물질 지도 강화, 고리울천 및 오쇠천 농로 15㎞구간의 산책로 조성, 녹색 까치울 먹거리촌 추진, 경쟁력 있는 모법업소 35곳을 지정해 녹색환경 식생활 위생문화 조성,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삼정동 272번지에 테마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숲 가로수 경관 정비 등을 통해 테마 녹색공간 조성, 주민편익시설 정비 및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도시환경정비, 재난ㆍ재해 대비 계절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만남의 장소 설치 등 고객만족 민원 창구 운영, 신속한 민원처리 마일리제 운영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매주 월요일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과 동장 일일 순찰제를 통해 건의사항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직원들과의 사계절 트레킹 공감대화와 멘토링제, 하늘정원 도시락 간담회 등 직원 내부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정구- ‘무한한 성장 잠재력 보유’

한편 오정구는 인구 19만6천여명, 행정조직은 7과 38팀 7개동, 246명의 공무원이 구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은 657억4천만원이다. 고강동 선사유적 등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지역으로,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고, 부천의 북부 관문으로 교통ㆍ물류의 요충지이며, 공업과 농업이 병존하는 생산활동의 거점지역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부천의 미래 발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