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올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테마와 함께 가는 원미구 이동민원실 운영 ▲도로변 집수받이 위치 표지핀 설치 ▲틈새계층 희망서비스 지원 ▲외국인을 위한 클린문화강좌 운영 등 4대 특수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중ㆍ상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매월 2회씩 상동ㆍ덕유사회복지관에서 부동산, 가족관계 상담, 조상땅 찾아주기, 세무, 복지, 건축, 환경업무 등에 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로변 집수받이 위치 표지판 설치는 장마철 집수받이 막힘으로 인한 도로 배수 불량 발생시 신속하게 정비 대상 파악 및 정비방법 개선으로 배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주요간선도로 6개 노선에 집수받이 2천곳에 설치키로 했다.

틈새계층 희망서비스 지원은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나 재산기준을 초과해 복지급여 대상자에서 탈락돼 실제 생활이 어려운 복지급여 부적합자, 불우노인, 다문화가정 등 틈새계층을 수시 발굴해 상담 실시 및 관리카드 작성을 통해 민간기관, 사회복지서비스 및 1% 나눔사랑 후원과 연계해 보호체계를 마련,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을 위한 클린문화강좌 운영은 원미구에 8천여명의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등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 분리수거 등 청소행정 교육과 폐기물시설 견학 등을 실시해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